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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기를 이용해 RC카를 만든다는것.

그 외

by UTRO 2020. 8.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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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에 저는 "수원 3d프린팅 해커톤 대회"에 출전했었습니다. 그 당시 주제인 RC카로 탑 쌓기로 인해 제공된 RC카 키트가 있었는데 저희 학원 선생님이 대회 이후에 같은 키트의 판매처를 찾아 키트 2개를 구매하셨고 그 키트로 저는 이전에 실패했던 탑을 쌓기 위한 리프트 기능이 들어간 RC카를 재 설계해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것이 흐지부지 되어버렸고 결국 2번째 설계대로 만들어진 RC카는 방치된 채로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더 지나서 올해 6~7월 즈음 3D 프린터 수업을 하던 중 저는 "RC카 키트를 사용하여 RC카를 팀별로 만들어보자"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같은 키트로 3번째의 RC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팀은 2명으로 구성되어 저와 짝지어진 애는 대회도 같이 나갔고 제 블로그에도 가끔 헛소리를 적고 가는 "이우열"이었습니다. 팀을 정하고 공통주제를 정하게 되는데 저는 최근 다시 즐기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카트를 만들어보는 것을 제안하였고 별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아 그대로 채택되게 됩니다. 그대로 저와 우열이는 만들 카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SR 등급의 5대 시리즈를 제안하였고 우열이는 최신 카트를 제안하였습니다. 여러 번 고민한 끝에 제 의견이었던 SR 등급의 5대 시리즈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5 대중 "변신 부스터"를 재현할 수 있을 카트를 고른 결과 "마라톤 SR"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변신 부스터"는 어디까지나 부가기능으로서 생각하고 이전의 2대의 개체와 다르게 이번에는 기본기에 집중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설계를 하기 시작하여 우선 구동계가 들어갈 틀을 만들고 외장을 씌우는 방향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선 자료를 모으고 외장을 따내어 사이즈를 재본 후 바퀴의 구동은 뒷바퀴의 축에 모터를 직결하기로 결정, 하지만 스티어링 부분에서 머리를 좀 굴렸어야 했습니다. 이전 2개의 개체에서 스티어링은 완벽하게 동작하지 못했고 그 이유는 다른 기능에 서보모터를 사용하느라 스티어링에 일반 모터를 사용한 것도 작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스티어링이 움직인 후 원점으로 돌아가게 할 무언가가 필요했고 볼펜의 스프링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 후 틀을 모델링하고 출력하여 저번 토요일에 기본 틀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생각했던 대로 잘 움직여주었습니다. 이제 "변신 부스터" 부분과 외장을 완성한다면 "마라톤 SR"을 완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변신 부스터"부분은 잘못 설계하거나 공차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제대로 동작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더욱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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